마케팅의 70:20:10 법칙
(참조 자료: Using the 70:20:10 rule in Marketing)
70:20:10의 법칙을 활용하여 디지털 마케팅의 우선 순위를 설정하기
거의 매일 새로운 마케팅 도구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활동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케터로서 우리는 경쟁에서 우위를 가지기 위해 우리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미디어와 나날이 발전해가는 마케팅 트렌드에 민첩하게 반응해야 하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는 새로운 신기술에 심취하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보다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 조합을 최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70:20:10 법칙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마케팅 활동에 투입되는 시간과 예산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툴이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캠페인의 지출(Spending)과 산출물(output)을 아래와 같은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누게 되면 우선 순위의 영역을 쉽게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캠페인 예산을 할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0:20:10 규칙은 유연하게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미디어나 캠페인 예산에 활용되었었지만 비즈니스가 콘텐츠 및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포함한 자체 마케팅 전략에서 이 규칙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해석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70:20:10 법칙을 사용하는 방법과 디지털 마케팅 자원 확보에 대한 세 가지 주요 영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계발과 학습에도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아봅니다.
디지털 미디어 투자의 70:20:10 법칙
과거에는 그 동안 많이 검증되었던 마케팅 방법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애드워즈가 허용되는 CPA로 판매를 유도하면 여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첩성이 부족하거나 “모든 달걀을 한바구니에 담는 것”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기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게 그 동안 많은 회사들의 몰락으로 입증되어 왔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투자에서 애쉴리 프리들린은 마케팅의 70%는 평소에 하던 것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리테일 기업의 경우에는 지난 몇 년간 검색과 제휴 마케팅으로 판매를 증진시켜 왔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이러한 방식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을 거고, 마케터들은 이에 대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을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70%의 마케팅은 마케터들에게 마치 빵과 버터와 같이 달콤한, 실패할 확률이 낮고 안정성 높은 전략이 될 것입니다. 또한 20%의 마케팅은 주위의 다양한 자극에 반응하기 위한 것으로 규칙적이고 자동화된 ‘프로그래밍 방식’이여야 합니다. 그래서 사전에 계획되지는 않지만 반응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실행되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Leo Burnett/ Arc Worldwide 에이전시의 Mark Renshaw는 70%, 20%, 10% 버짓으로 미디어 지출을 나누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70%의 지출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시험을 거쳐 그 효과가 입증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20%의 지출은 최근 비주류에서 주류로 바뀌었거나 그 직전까지 왔던 미디어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10%의 지출은 미디어의 관심을 자주 빠르게 끌 수 있는 것들에 투자 해야합니다. 이 10%의 마케팅은 고객이 관련 될 수 있는 현재 이벤트나 뉴스 등에 반응적이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무척 어려운데요. 창조적인 마케팅팀과 사내 프로세스가 동시에 갖춰져 있어야 가능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는 2013년 슈퍼볼 경기에서 기발하고 신속하게 정전사태를 인용했던 오레오의 소셜 포스팅이 있습니다.
아래 콘텐츠 마케팅 배포 메트릭스는 세일즈 기회도 많고 ROI도 높은 사분면의 오른쪽 하단에 마케팅 예산의 70%가 쓰여집니다. 나머지 20%와 10%는 마찬가지로 높은 ROI를 보여주는 왼쪽 하단에 위치하게 됩니다. 만약 처음으로 미디어를 진행해서 높은 효과를 보았다면 왼쪽 하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70:20:10 규칙
콘텐츠 마케팅에서 70:20:10 법칙은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뉘어 집니다.
- 콘텐츠의 70%는 브랜드 구축이나 사이트에 방문자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미 입증된 콘텐츠이여야 합니다.
- 콘텐츠의 20%는 비용이 많이 들거나 위험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새로운 잠재 고객들을 끌어올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이여야 합니다(가령 에를 들면 바이럴 영상 등)
- 콘텐츠의 10%는 그 동안 시도해보지 못한 실험적인 콘텐츠이여야 합니다.
기존에 이미 입증된 콘텐츠에 70%를 투자하는 것은 ‘평소와 같은 방식’의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들이 몰려오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그 만큼 좋은 평판을 받기도 쉽습니다. 더욱 매력적이고 심층적인 ‘최고’의 콘텐츠에 20%가 써야하며, 마지막 10%는 실험적이여야 합니다. 콘텐츠 캘린더는 정기적인 ‘기본’ 연료와 예외적이고 위험한 ‘핵’연료를 혼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마케터는 위험한 옵션에는 잘 투자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70:20:10 규칙
소셜미디어 측면에서 브랜드 포스트에 어떤 콘텐츠 유형이 필요하냐는 영원한 질문입니다. 하지만 70:20:10 규칙을 사용하면 업데이트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회사의 평판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 게시물의 70%는 가치츨 더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20%의 게시물은 다른 출처의 내용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해야 합니다.
- 10%는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팔로어들에게 제공되는 쿠폰이나 할인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위 3가지 유형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적용할 수 있는 예시입니다. 어떤 이들은 현재보다 20% 정도 더 많은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너무 많은 포스팅은 되려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처럼 70:20:10 규칙 자체가 예산과 시간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도 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결코 어렵거나 빠른 규칙이 아니며 건강한 토론의 장이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마케팅 담당자가 브랜드 유지 혹은 구축에 대부분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면 그외 나머지는 감성적인 방식으로 소비자와 공감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이미 성공이 검증된 영역에 대부분의 리소스를 투자한다면 위험성은 있지만 잠재적인 성공 가능성이 있는 곳에 과감히 마케팅 리소스를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자기 계발에서의 70:20:10 규칙
마케팅에서 70:20:10 규칙이 다양한 규칙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사실 마케터들의 개인 역량 계발에도 이러한 규칙이 사용되는 것이 더 일반적이였습니다. 현대의 대부분의 학습(70%)은 업무를 통해서 습득하게 되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습득하고 배울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멘토나 동료를 통해서 20%를, 그리고 보다 온라인 강좌나 세미나 등 공식적인 수업 과정(10%)을 통해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현재 자신이 어떤 수준인지 공식적인 평가를 받고 관련 인증이나 자격증을 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케팅 자료 및 기타 상담 문의: parkmg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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