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SEO 콘텐츠를 결정하는 7가지 핵심 요소
(참조 자료: The 7 Key Factors That Define High Quality SEO Content)
구글은 최근 몇 년간 펭귄에서 팬더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사이트들의 검색 순위가 조금씩 변동되기도 했죠.
그러나 2011년 이후, 한 가지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 점은 있습니다. 구글은 그 무엇보다 콘텐츠의 퀄리티에 대해 상당히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콘텐츠 품질이 SEO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글이 정의하고 있는 고품질 콘텐츠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2015년 말에 구글이 발표한 ‘검색 품질 평가 가이드라인‘를 통해 우리는 페이지를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글 스타일의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필요하거나 이를 정의할 수 있는 7가지 핵심 요소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Your Money Or Your Life” 페이지 이해하기
“Your Money Or Your Life’, 즉 YMYL 페이지라고 불리우는 이것은 현재 혹은 미래의 웰빙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페이지를 뜻합니다. 예를 들면 E-커머스에 주로 쓰이는 개인 정보나 금융 거래를 위한 페이지, 의료 및 건강에 관한 페이지, 그리고 가정, 육아, 자동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주는 페이지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구글은 바로 이 YMYL 페이지를 분류하는 데 있어서 무척 까다로운 기준을 갖습니다. 이 페이지들은 말 그대로 사용자의 행복, 건강, 재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페이지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당신이 E-커머스 사이트나 위에서 언급한 유형에 해당하는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면, 당신의 사이트는 구글 사이트 품질 평가에 있어서 다른 사이트보다 더욱 엄격한 조건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신의 사이트가 평판이 높고 충분히 신뢰할 만한, 높은 순위에 있을 자격이 있는 사이트라는 점을 구글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몇 가지 추가적인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물론 YMYL 페이지에 해당되는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구글이 콘텐츠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인 7가지입니다.
1. 사용자 의도(User Intent)
2016년 초, 구글은 검색 순위를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업데이트하였는데요, 이전 펭귄 업데이트보다 훨씬 더 글로벌적인 사이트 검색 순위 현황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구글이 새로운 검색 랭킹 알고리즘의 요지는 바로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얼마나 잘 충족하는지 입니다. 이러한 페이지 일수록 구글은 높은 품질의 콘텐츠로 평가하고 검색 순위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품질 콘텐츠란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말합니다’
이러한 알고리즘 업데이트는 높은 검색 순위의 콘텐츠 유형을 결정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BrainPOP와 같은 인터랙티브하고 교육적인 게임이 있는 웹사이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텍스트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검색 키워드에 부합한 텍스트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가 아니라,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이를 충족하느냐 입니다.
이와 같이 콘텐츠를 만들 때 사용자의 의도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합니다. 과연 우리의 콘텐츠가 사용자의 검색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는지, 아니면 그들이 다른 곳에서 그 정보를 찾게 되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잘 만들어진 메인 콘텐츠(Well Crafted Main Content)
‘메인 콘텐츠’의 품질은 구글의 페이지 품질 평가 항목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메인 콘텐츠란 웹페이지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영역인데요, 콘텐츠 유형은 주로 텍스트일 수도 있지만, 영상, 이미지, 또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메인 콘텐츠가 긴 장문의 기사이건, 혹은 짧은 영상이건, 중요한 것은 구글이 평가하는 것은 해당 메인 콘텐츠가 높은 품질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 전문 지식을 담았는지 입니다.
모든 유형의 웹페이지에 있어서, 높은 품질의 메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시간, 노력, 전문성, 그리고 인력과 기술 중 적어도 하나는 엄청난 양으로 투자해야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3. 유용한 부가 콘텐츠(Useful Supplementary Content)
메인 콘텐츠가 웹 페이지의 퀄리티 수준을 결정하는 동안, 부가적인 콘텐츠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구글은 페이지의 품질을 평가할 때 부가 콘텐츠가 얼마나 유용한지도 확인하도록 평가자들에게 권장합니다. 구글의 정의에 따르면, 부가 콘텐츠란 콘텐츠와 페이지의목적인 특정 타겟을 위한 콘텐츠를 말합니다. 이 정의에 따르면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있는 사용자들을 도와주는 콘텐츠를 부가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콘텐츠는 메인 콘텐츠를 아래에서 지원하고, 방문자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여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가 콘텐츠는 사용자로 하여금 사이트를 보다 많이 탐험할 수 있게 합니다.
당신의 사이트에 고품질의 부가 콘텐츠를 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블로그 등의 콘텐츠 링크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만약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웹사이트에 관련 기사 세션을 만들어 다른 기사로 클릭하여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4. 페이지 레이아웃(Page Layout)
이것은 단지 얼마나 잘 쓰여지고 독자와 구글에게 가치있는 콘텐츠이냐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이 콘텐츠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기도 한데요. 아마도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콘텐츠의 품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역시 사이트의 평가에 있어서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웹페이지들이 디자인 측면에서는 빈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구글은 콘텐츠가 어느 정도 높은 품질을 갖기 위해서는 페이지 레이아웃 역시 어느 특정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아래 2가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사용자는 메인 콘텐츠를 보기 위해 아래로 길게 스크롤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상단에 너무 많은 광고를 포함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메인 콘텐츠를 페이지 아래로 밀어버릴 것입니다.
구글이 권장하는 것은 사용자가 페이지를 열 때, 메인 콘텐츠가 전면 중앙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좋은 페이지 레이아웃이란 단지 이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구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부 페이지들은 다른 페이지들보다 에쁘거나 혹은 전문성있게 보여지지만, 결코 ‘에쁘다’라는 요소에 의해 웹페이지의 디자인을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예쁘다’라는 비주얼적인 부분이 없이도 충분히 웹페이지는 매우 기능적이고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2가지 사례는 IMDB와 Craigslist인데요, 이 두 웹사이트는 미학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웹사이트들은 아니지만 사용자 경험이 놀라울 정도로 쉽고 직관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메인 콘텐츠는 모두 전면 중앙에 위치되어 방문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5. 광고 게재(Ad Placement)
당신의 웹사이트에 광고를 삽입하는 것 자체가 반드시 구글의 품질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배치하는 냐에 따라서 영향이 있을 순 있죠. 구글은 광고와 콘텐츠가 함께 혼합된 페이지를 높게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광고와 콘텐츠 사이의 명확한 분리가 필요하며, 독자들이 원할 경우 그들이 광고를 보지 않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구글의 가이드는 광고는 독자들이 메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만 광고를 배치하라는 이야기인데요, 해당 영역이 광고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거나 인지할 수 있게 표기해야 합니다.
6. 콘텐츠 길이(Length Of Content)
이것은 검색 랭킹을 결정하는 메인 콘텐츠의 품질이나 배치의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 자체의 길이에 대한 문제입니다. 사실 구글은 콘텐츠 길이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단지 페이지가 고품질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만족스런 양의 고품질의 메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간단한 언급이 있을 뿐입니다. 구글은 해당 검색어에 맞는 콘텐츠의 길이를 원합니다.
그 가이드에 따라, 해당 메인 콘텐츠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만큼 충분히 그 내용이 많았는지 혹은 적었는지를 구글은 평가사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특정 페이지에 있어서 만족스런 콘텐츠의 양이란, 페이지의 목적과 주제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페이지는 높은 품질로 평가 받기 위해선 좁은 주제를 가지고 있는 페이지보다 더 많은 양의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궁극적으로 콘텐츠의 길이에 있어서는 어느 특정 하나의 기준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콘텐츠 길이가 독자들에게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분량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업계 내에서 가장 유사하고 근접한 경쟁자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7. E-A-T
구글이 높은 품질의 SEO 콘텐츠를 분류할 때 사용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그리고 신뢰성(Trustworthiness), 즉 E-A-T 라는 요소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구글의 가이드에 따르면 높은 품질의 페이지와 콘텐츠는 해당 주제에 대해서 권위있고 신뢰할 만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높은 품질의 페이지는 독자들에게 당신의 메인 콘텐츠가 권위성있고 신뢰성 높다는 것을 설명해야 합니다. 이것은 고품질 콘텐츠에 대한 구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방문자들이 당신의 정보에 대해 보다 많이 신뢰하고 공유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심지어 EAT는 구글의 페이지 평가사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상적으로 고려할 만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사이트가 높은 EAT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가장 최우선적으로, 의료나 금융 자문과 같이 구글이 정한 특정 주제에 대해서는 업계 전문가와 공인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높은 등급의 EAT를 받기 위해서 굳이 스스로 특정 학위나 전문가 레벨이 되지 않아도 됩니다.
대개 자세한 사용자 리뷰와 경험이 리뷰된 포럼과, 일상 생활이 공유된 블로그는 비교적 높은 E-A-T 레벨을 가졌다고 간주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 약력 등의 신뢰를 줄 수 있는 공식적인 모든 프로파일을 잘 보일 수 있게 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Conclusion)
SEO로 오면서 퀄리티 있는 콘텐츠라는 용어 자체가 조금은 모호한 용어가 되어 버리긴 했습니다. 그러나 구글의 가이드라인 덕분에 우리는 검색 엔진이 콘텐츠의 품질을 식별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콘텐츠 품질을 정의하는 7가지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 사용자 의도
- 잘 만들어진 메인 콘텐츠
- 유용한 부가 콘텐츠
- 페이지 레이아웃
- 광고 게재 위치
- 콘텐츠 길이
- E-A-T
*마케팅 자료 및 기타 상담 문의: parkmg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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